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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6 엑시노스 2600 벤치마크 분석 : RDNA4 아키텍처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인가?

빈둥남의 테크정보 2026. 1. 24. 21:10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모바일 AP, 엑시노스 2600(Exynos 2600)의 실성능을 가늠할 수 있는 벤치마크 점수가 긱벤치(Geekbench)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유출되었습니다. 이번에 포착된 모델은 국내 출시가 유력한 '갤럭시 S26 플러스(SM-S947N)'로 확인되었으며, 특히 GPU 연산 성능을 나타내는 OpenCL 스코어에서 괄목할 만한 수치를 기록하여 테크 커뮤니티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유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엑시노스 2600의 'Xclipse 960' GPU 성능과 아키텍처의 변화, 그리고 이것이 실제 사용자 경험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심층 분석해 봅니다.


1. 긱벤치 OpenCL 25,000점 돌파의 의미

지난 1월 22일 긱벤치 브라우저에 등록된 SM-S947N 모델의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엑시노스 2600은 OpenCL 항목에서 약 25,000점 대(최고 25,791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수치 상승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동일한 긱벤치 6 기준, 경쟁작인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Snapdragon 8 Elite Gen 5, Adreno 840 GPU)'의 평균 점수가 약 23,500 ~ 24,000점 수준에 형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수치상으로는 엑시노스가 경쟁사를 약 5~8%가량 상회하는 결과로, 그동안 GPU 성능에서 열세를 보여왔던 엑시노스 시리즈가 '절대 성능' 영역에서 스냅드래곤과 동등하거나 우위에 설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준 첫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2. AMD RDNA4 아키텍처와 Xclipse 960의 구조적 변화

이번 성능 향상의 핵심은 AMD의 최신 그래픽 아키텍처인 'RDNA4'의 도입에 있습니다. 엑시노스 2600에 탑재된 'Xclipse 960' GPU는 삼성의 2nm 파운드리 공정(SF2)을 기반으로 제조되었으며, 전작 대비 WGP(Workgroup Processor)의 구조적 개선이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Xclipse 960은 8개의 WGP(16 Compute Units)를 탑재하고 있으며, 클럭 속도는 약 980MHz 수준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무리하게 클럭을 높이기보다 아키텍처 효율 개선을 통해 전성비(전력 대비 성능)를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OpenCL 점수의 비약적인 상승은 GPGPU(범용 GPU) 연산 능력이 강화되었음을 시사하며, 이는 고사양 게임뿐만 아니라 온디바이스 AI 처리 속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3. '벤치마크'와 '게이밍 성능'의 간극 주의

하지만 벤치마크 점수를 맹신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타당합니다. OpenCL 점수는 GPU의 연산 처리 능력을 측정하는 지표일 뿐, 실제 모바일 게임 구동 환경인 'Vulkan' API 성능이나 장시간 부하 시의 쓰로틀링(Throttling) 특성을 대변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엑시노스는 과거 초기 벤치마크 점수와 달리, 실사용 환경에서 발열 제어 실패로 급격한 성능 저하를 겪었던 전례가 있습니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여전히 3DMark 등의 그래픽 전용 벤치마크와 레이 트레이싱 효율에서는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번 엑시노스 2600이 '최고 점수'를 유지하는 유지력(Stability)까지 갖췄는지는 실제 기기 출시 후 면밀한 검증이 필요합니다.


4. 결론 : 엑시노스의 부활, 이번엔 '진짜'일까?

종합적으로 볼 때, 엑시노스 2600은 삼성 시스템LSI 사업부의 사활이 걸린 칩셋임이 분명합니다. 2nm 공정 수율이 50% 수준으로 안정화되었다는 최근 보도와 맞물려, 이번 그래픽 점수는 엑시노스가 다시금 플래그십 경쟁력을 회복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일 수 있습니다. 다만 갤럭시 S26 울트라 모델에는 여전히 스냅드래곤이 전량 탑재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만큼, 삼성 내부적으로도 아직 엑시노스의 '완벽한 검증'에는 신중한 입장인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로서는 스냅드래곤과 동급의 성능을 제공하는 '선택지'가 늘어나는 것은 환영할 일이나, 최종 판단은 '숫자'가 아닌 '실사용 경험'이 증명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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